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남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긴 건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남부 조지아주에서도 승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공화당 텃밭인 조지아에서 민주당 후보가 이긴 건 1992년 빌 클린턴 이후 28년 만에 처음이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13일(현지시간) 조지아에서 개표율 99% 기준 바이든 당선인이 득표율 49.5% 대 49.2%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누르고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조지아주에는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이로써 바이든 당선인이 확보한 전국 선거인단 수는 기존 290명에서 306명(매직넘버 270명)으로 늘어나 과반을 훌쩍 넘겼다.


조지아는 표 차가 적어 손으로 재검표하고 있는 가운데 주정부 관리들은 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곳에선 바이든은 0.28%포인트(1만4152표)차로 승리했다.

미국 대선 자체를 마무리하기 위한 공식 절차는 이와 별도로 진행된다. 미 전역에서 뽑힌 선거인단 538명은 오는 12월14일 각 주의 주도에서 공식으로 투표한다.

이들의 표는 117대 의회 출범 사흘 뒤인 내년 1월6일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정식으로 개표되며 이 자리에서 당선인을 최종 공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