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88만원 세대' 저자이자 진보성향 경제학자인 우석훈 박사와 여야의 소장파 청년 정치인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세연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전 의원이 '진영 논리를 극복해 공동체의 미래를 준비하자'는 주제로 대담집을 연내 출간한다.
대담집의 가제는 '우리, 새 시대를 말하자'로 알려졌다.
우석훈 박사는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용진 의원, 김세연 전 의원과 대담을 나누는 사진을 게재했다. 우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보와 보수 진영의 개혁 주자로 꼽히는 박 의원, 김 전 의원과 청년, 노동, 부동산 등 한국 사회의 주요 현안을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우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용진 의원, 김세연 전 의원과 2주간 5개 세션에 걸친 대담을 마쳤다"라며 "어떠한 세상을 만들 것인지 정책에 대한 얘기로 다섯 세션을 하는 경우가 자주 있는 일은 아닌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로 다른 진영에서 모여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일이 의미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진보 진영 대표적 인사인 우 박사는 지난해 '조국 사태' 이후 민심이 아닌 조국 전 법무부장관을 엄호하기 바빴던 여당 등 집권세력의 기득권을 신랄하게 비판해왔다. 재선 개혁파인 박용진 의원은 당내에서 소신 있는 발언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대선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식화해 주목받기도 했다. 그는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자"고 하는 등 통합의 정치를 강조하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국민의힘 내 몇 안되는 개혁파로 꼽히는 김세연 전 의원은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에 대해 "생명력을 잃은 좀비"라며 "차라리 당을 해체해야 한다"고 비판했었다. 4선 도전을 포기하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야권 잠룡으로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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