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세계 증시가 모더나 백신의 임상 효능 95% 소식에 일제히 올랐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470.63포인트(1.60%) 급등한 2만9950.4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41.67포인트(1.16%) 뛴 3626.91, 나스닥 지수도 94.84포인트(0.80%) 상승한 1만1924.13을 나타냈다. 특히 다우와 S&P는 사상 최고를 기록해 백신 랠리를 주도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독일 0.5%, 영국 1.6%, 프랑스 1.7%씩 올랐다. 유가는 3% 급등했다. 대표적 안전자산 미국 국채의 수익률은 뛰면서 가격은 내렸다.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18bp(1bp=0.01%포인트) 올라 0.911%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의 최대 재료는 단연 백신 관련 소식이었다. 지난주 초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도 개발 중인 백신의 임상 효능이 95%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주 화이자의 예방 효능 90%보다 좋았다.
화이자 백신보다 배포 용이성도 두드러졌다. 화이자 백신은 섭씨 영하 70도의 극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하지만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의 일반 냉동고 수준에서도 장기 보관가능하다. 또, 배포과정에서 일반 냉장온도인 섭씨 영상 2~8도에서도 30일 백신 효과가 유지된다.
유가도 급등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2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1.21달러(3%) 오른 배럴당 41.34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1월물 역시 1.04달러(2.4%) 뛰어 배럴당 43.82달로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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