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싱어게인'이 베일을 벗었다. /사진=JTBC 방송캡처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한 '싱어게인'이 베일을 벗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에서는 1라운드 조별 생존전이 펼쳐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3.165%를 기록했다.

이날 '싱어게인'에서는 슈가맨 조, 오디션 최강자 조 등에서 낯이 익은 가수들이 대거 출격해 실력을 자랑했다. 심사위원 8인이 모인 가운데 MC 이승기도 자리를 채웠다. 같은 시각 본선 진출자들도 대기실에서 이를 바라봤다. 이승기는 총 71개팀의 운명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며 본선 무대로 조별 생존전을 소개했다. 가수들은 6개조로 나뉘어 무대를 펼칠 것이며, 심사위원은 어게인 버튼을 눌러 무대를 평가해야했다.
말 그대로 숨은 고수팀인 '재야의 고수' 조가 첫 무대 위로 올랐다.이 가운데, 첫 싱어로 49호 참가자가 등장했다. 무려 17년차 가수 경력을 가진 그였다. 이어 그에 대한 힌트로 '영화로 재탄생한 밴드의 가수'가 소개됐고,49호 가수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실제 모델이라면서 자신을 소개했고, 모두 깜짝 놀랐다. 

이어 그는 무대 위에서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을 사로 잡은 그는 7개의 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합격했다.

다음은 70호 가수가 무대 위로 올랐다. 그는 자신에 대한 힌트에 대해 '오디션과 안 어울리는 가수'라고 설명해 모두를 궁금하게 했다.70호는 달콤한 보이스로 무대를 감미롭게 꾸몄다. 역시 7개 어게인을 받은 그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모두 "오디션 잘하는 가수다"며 축하했다.


다음은 43호 참가자가 등장했다. 포스 넘치는 장발로 등장한 그는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민호는 "내 스타일"이라며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2개의 어게인을 받고 탈락했다. MC 이승기는 "더이상 무명이 안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이름을 공개했고, 그는 가수 김상우라며 자신을 소개함과 동시에 무대를 떠났다.

다음은 26호 가수가 등장했다. 공학도로 꿈꾸다 보컬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밴드 '너드 커넥션' 소속이라 했다.


그러면서 강산에의 '거꾸로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을 선곡, 모두 어려운 곡이라 걱정한 가운데, 자신만의 독특한 창법과 목소리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급기야 최초로 심사위원들의 ALL어게인을 받으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분위기를 몰아 '슈가맨' 조가 등장했다. 먼저 '슈가맨' 2호 가수가 무대로 등장, 그는 '다시 음악에 홀릭된 가수'라며 자신을 소개, '슈가맨' 2호가수의 정체는 바로 러브홀릭의 지선이었다. 여전한 청아한 목소리로 무대를 꾸민 그녀는 6개 어게인은 받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다음 '슈가맨' 조로 59호 가수가 등장, 그녀는 '헬멧가왕 가수'라며 자신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알고보니 크레용팝 멤버 초아였다. 그녀는 혼자서 고난이도 춤 동작과 함께 '빠빠빠' 무대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