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송은 공화당전국위원회(RNC) 부의장을 지낸 보수 성향 변호사 제임스 보프 주니어가 주도했다. 공화당이나 트럼프 행정부의 관여 없이 유권자들이 제기했다.
뉴욕타임스는 소송 취하가 1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에 연달아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취하 이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다.
보수단체 '트루더보트'의 지원을 받은 위스콘신주 유권자 3명은 민주당 성향 카운티에 제기한 소송을 심리 직전 취하했다. 이들은 구체적 증거 없이 부정선거를 주장해왔다.
보프 변호사는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더 많은 소송을 제기하게 될 경우 자신의 전략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소송 취하 이유에 대한 명확한 언급은 피하며, 대선 패배를 수용했는지 여부도 드러내지 않았다.
미 언론들은 유권자들의 소송 취하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제기한 대선 불복 소송이 잇달아 실패한 데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CNN은 지난 13일에만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애리조나주 등에서 제기된 소송 9건이 법원에서 기각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