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사진=뉴스1
미국 전기차 제조기업 테슬라가 마침내 뉴욕 증시의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됐다. 해당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10% 이상 급등했다. 지난 9월 테슬라는 S&P500 지수 편입 대상에서 제외돼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준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정보 서비스회사인 'S&P다우존스인디시즈'는 테슬라가 오는 12월21일 거래부터 S&P500지수에 편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미국 나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보다 0.1%(0.41달러) 떨어진 408.09로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지수 편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후 6시23분 기준 테슬라는 장외 거래에서 14% 뛴 465달러를 기록했다.


S&P다우존스는 테슬라의 S&P500지수 편입과 관련해 한번에 편입할지 2차례로 나눠 편입할지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800억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시가총액에 따른 논의다. 테슬라는 시총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10개 중 하나에 속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9월 S&P500지수 편입에 실패한 경험이 있다. 당시 시장은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할 경우 382억달러(약 46조원)가량의 신규 자금이 유입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