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자신했다. /사진=뉴스1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대해 "무난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고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17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내년 4월7일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지난 4년간 정부의 업적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선거"라며 "지금까지 정부의 업적으로 봐서는 (국민의힘이) 무난히 이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어떤 절차를 거쳐서 제대로 된 후보를 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야당이 후보내는 절차를 어떻게 만드냐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도 룰 설정에 좋은 의견을 내주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100%, 본 경선 여론조사 80%·당원 20%, 정치신인 1인 본 경선 진출 보장 등 경선 룰을 결정했다.

김 위원장은 또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큰 이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산 편성을 보면 정부가 주로 언택트 기업, 즉 호황을 누리는 기업들에 상당한 예산을 집중시키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해선 별다른 배려가 없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보다 세심하게 예산 심사에 임하면서 우리 당이 내건 약자와의 동행, 포용을 실현하려는 노력을 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