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와 CNBC 등 외신은 아마존이 약국 사업에 진출해 ‘아마존 파머시’를 출범했다고 1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아마존 파머시’를 통해 온라인으로 처방약을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각 판매처의 의약품 가격을 비교하고, 결제시 보험 적용 여부도 선택할 수 있다. 복제약품은 최대80% 할인 가격에 판매된다. 아마존 프라임 회원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에 따라 전통적인 미국의 약국 업체 강자인 CVS, 월그린스 등은 아마존과 전혀 새로운 차원의경쟁이 불가피해졌다.
미국에서는 현재도 온라인 의약품 구매가 가능하지만 시장에서 별 힘을 쓰지 못해왔다. 그러나 아마존이라는 강자가 나타나며 상황은 급반전할 전망이다. 특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미국에서 외출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 아마존파머시의 주요 고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연간 3000억달러가 넘는 시장에 아마존이 진출했다”며 “미국 약국업계가 재편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