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자 당국이 다시 휴교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빌 드 블라시오 뉴욕 시장은 18일(현지시간) 시 전체 공립 학교에 임시 휴교를 요청했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뉴욕시 코로나19 검사 양성 판정율이 3%에 도달했다"며 "이에 따라 불행히도 공립학교 건물은 내일(19일)부로 폐쇄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3~5월 미국 확산 거점이었던 뉴욕시의 신규 확진자 수는 한때 100명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이달 들어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 추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이용되는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 수는 10일 1081명을 기록했다. 확산세가 꺾인 지난 5월 중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뉴욕시 당국은 18일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27만3080명, 사망자를 1만9479명으로 집계했다.
뉴욕시뿐 아니다. 미국에서는 지난 4일부터 14일 연속 하루 10만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졌다. 이에 시카고와 필라델피아, 보스턴, 샌디에이고, 워싱턴 등 많은 주가 등교 시기를 미루고 원격수업을 계속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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