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왼쪽)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국회에 캐주얼 복장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19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기 1시간 전 전체회의를 열고 일명 '유턴기업지원법' 등 굵직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합의했다. 법안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특허청장도 이날 회의에 참석했다.

박 장관은 법안 통과에 대한 상임위원회 감사 발언 마지막에 "오늘 제 복장에 대한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며 후드티를 입고 회의에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오늘 아시아 최대 축제인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0'(COME UP)의 날이다. 이게 지정복장이다"며 흰색 후드티와 청바지를 입은 자신의 모습을 설명했다.

박 장관은 "오전 개회식에 갔다가 국회 오는 바람에 제가 평소와 다른 복장을 입고 왔음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컴업은 온라인 행사이니 (의원님들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양해의 발언과 함께 '컴업2020' 행사 홍보까지 톡톡히 했다. 

회의가 끝난 뒤에도 박 장관은 여야 의원들과 두루두루 인사하며 "후드티가 마음에 드시면 선물로 드리겠다"며 회의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