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은 스가 총리가 19일 도쿄의 총리 관저에 들어가며 기자들에게 “최대한 경계 상황에 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201명 발생해 최대치를 기록했다.
스가 총리는 “전문가들이 식사 중 감염 위험이 크다고 하니 식사 중 대화를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달라”며 “나도 철저히 착용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스가 총리는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재정·재생상 등 관료들과 대책을 논의하며 도도부현(일본의 지자체)에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검토 등을 요청했다.
하지만 수도 도쿄도부터 영업 단축을 실시할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 도쿄도는 “가정 내, 폭넓은 연령에서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 경제활동 제한은 효과적인 대책이 아니다”고 말했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조치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이 골든 타임을 놓쳤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에서 새로운 방역 규제 정책에 대한 지자체나 시민들의 반발도 커 중앙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