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에는 트럼프 대통령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등 동북아 4강 국가 정상이 참여하기로 예정됐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선 이후 첫 다자외교 무대에 등장하는 것으로 미중 갈등 등 외교적 이슈에 대해 어떤 자세를 취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공동번영의 회복력 있는 미래를 향한 인적 잠재력 최적화'를 주제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K-방역의 성과를 설명하고 국제 공조 방안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PEC 정상회의에 21개 회원국 중 19개국의 정상들이 참석을 확정했으며 멕시코, 페루 정상의 참석 여부는 불투명하다. 올해 의장국은 말레이시아다.
문 대통령은 K-방역의 경험과 노하우을 국제사회와 공유한다. 아울러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진단기기와 마스크 등 1억달러 이상의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고 설명하며 코로나19 종식에 가까워지기까지 국제 사회 기여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다.
또 자유무역질서와 다자무역 체제를 지지하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고 APEC에서 세계 공급망 유지를 위한 논의를 가속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