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내년 수출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했다.
25일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GV80, GV70 및 G80 등 신차 모델이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제네시스 라인업과 E-GMP 전기차가 국내 수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현대차가 내년 연간 매출 114조원, 영업이익 7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문 연구원은 "아반떼와 투싼도 해외 출시와 함께 판매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해외 판매 정상화 따라 신흥국 등의 판매 비중이 늘어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ASP는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차의 판매보증 충당금 잔고는 올해 2분기 5조7000억원에서 3분기 7조9000억원으로 증가했다. 문 연구원은 "코나EV 화재 이슈 등 품질 문제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역대 최고 수준까지 잔고가 증가한 만큼 사전적 비용 준비는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출액 대비 판매보증비용은 2019년 2.5%에서 3분기 누계 5.4%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훼손이 예상되나 내년에는 1.5%까지 하락하며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