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37분 현재 한진칼은 전 거래일대비 0.13% 하락한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16일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대한항공 모회사인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은이 한진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3자연합(조현아-반도건설-KCGI)은 산은의 제3자 유상증자 참여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반면 산은과 한진칼은 이번 유상증자가 경영상 목적이 아닌 항공업 재편 목적이라는 점을 강조해 상법상 예외규정으로 인정받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