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왕 국무위원을 접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왕 국무위원의 2박3일 공식 방한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앞서 일본을 방문한 왕 국무위원은 2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26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오찬을 함께한다. 이후 오후에는 청와대로 이동해 문 대통령을 만난다.
문 대통령과 왕 국무위원은 이번 접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양국 간의 협력 및 상호 관심 현안을 비롯해 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문제, 한한령 해제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문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왕 국무위원은 문 대통령과 강 장관 외에도 이번 방한 기간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정인 대통령외교안보특보 등 여권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왕 국무위원을 청와대에서 만나는 건 지난해 12월 이후 1년여 만이다. 당시에도 문 대통령은 공식 방한한 왕 국무위원을 청와대에서 접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