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증으로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15일~2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7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3만6000건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청구건수가 2주 연속 늘어난 것은 지난 7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증가세는 최근 미국 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며 고용시장이 얼어붙은 탓으로 보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은 지난 4일부터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확산세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전날에만 17만51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미국 각지의 병원들이 쏟아지는 코로나19 환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포화상태가 되면서 많은 이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있다.
로이터는 미국 곳곳의 의료기관 관계자와 공중보건 관리들을 인용, 많은 병원들이 병상과 의료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의료진이 모자라 고통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6일 현재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97만5781명에 달하며 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26만6276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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