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200지수에 신규로 편입된 신풍제약, 키움증권, 빅히트 등이 전날 강세를 보이면서 이들 종목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키움증권, 신풍제약, 빅히트, 삼양식품, 남선알미늄, 지누스, 씨에스윈드, 한화시스템, 두산퓨얼셀 등 17개 종목이 코스피200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이들 종목은 선물옵션만기일인 오는 12월 10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루 뒤인 11일 변경된다.
이번 정기변경 결과 발표로 새로 지수에 편입된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흐름을 나타냈다. 전날(26일)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9500원(7.98%) 오른 1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8000원(6.67%) 오른 12만8000원, 빅히트는 2000원(1.15%) 오른 1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외에 신규 편입 종목인 삼양식품(5.74%), 한화시스템(3.86%), 대웅(4.82%), 남선알미늄(2.23%), 씨에스윈드(2.39%) 등도 오름세다. 반면 두산퓨얼셀(-0.95%) 등도 오름세다. 반면 지누스(-1.43%)은 하락마감했다.
통상적으로 코스피200지수 신규 종목으로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 및 상장지수펀드(ETF)에서 매수세가 들어온다. 즉 매수 수요가 늘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게 된다.
강현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6년 이후 코스피200 정기변경 발표일 기준 20영업일 전후를 살펴보면 편입종목 매수, 편출종목 매도 포트폴리오는 발표일 이전부터 상승한 뒤 약 10~11영업일 정도 후인 정기변경 반영일까지 누적 성과가 최고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코스닥150은 코스피200과 달리 발표일 10영업일보다 발표일부터 정기변경 적용일까지의 성과가 더 높다"며 "발표일 이후 매매하더라도 충분한 초과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