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를 떠난 플라이두바이 FZ1163편은 이날 3시간20분의 비행 끝에 오전 11시38분 이스라엘 벤구리온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지상에 대기하고 있던 직원들의 환영과 함께 항공기에는 ‘물 예포’가 쏘아졌다. 벤구리온 공항은 텔아비브에서 20㎞, 예루살렘에서 45㎞ 떨어져 있는 이스라엘 최대 공항이다.
공항에 나온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비행기에 탑승하고 있던 가이트 알-가이트 플라이두바이 최고경영자(CEO)와 만났다.
두바이로 돌아가는 FZ1164편은 3시간에 못 미치는 비행 끝에 오후 6시37분 두바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스라엘인 탑승객들은 수하물 찾는 것을 지켜보는 기자들에게 이스라엘 여권을 흔들어 보이는 등 즐거운 모습이었다.
플라이두바이 외에도 이스라엘 항공사인 엘알이 12월 두바이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UAE와 이스라엘은 지난 9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주최한 백악관 행사에서 관계정상화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