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오는 12월3일 진행되는 수능과 관련해 전국 86개 지구의 1381개 시험장을 대상으로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한다.
경찰은 교통을 관리하기 위해 1만2902명을 동원할 계획이다. 교통경찰 2665명과 지역경찰 3579명, 기동대 1356명 등과 모범운전자 등 5302명이 배치된다. 또 순찰차 2280대와 경찰 오토바이 414대 등 장비 2694대가 투입된다.
특히 시험장 주변의 혼잡 교차로에는 신속대응팀을 배치해 교통관리를 할 방침이다. 경찰에 따르면 상습적으로 정체되는 지역과 교통사고에 취약한 지역에 순찰차가 배치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의 간선도로 또한 경찰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경찰은 불가피한 상황에서 수험생을 수송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 중이다. 수험생이 차량에 탑승하기 전과 후 모두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취할 계획이라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시험 당일 입실 시간대인 오전 7시10분~8시10분 시험장 정문에 배치된 경찰관 2명이 질서 유지를 지원한다. 시험 중에는 순찰차를 통한 거점 관리가 이뤄지며 채점 시에도 현장 및 외곽 관리와 연계 순찰 등이 실시된다.
3교시 영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에는 시험장 주변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적과 소음을 예방하는 활동을 한다.
아울러 경찰은 수능 시험과 관련한 출제·인쇄·채점본부 및 시험장 경비와 문·답지 이송 및 보관 지원 등 안전 관련 지원도 전개한다.
문·답지 이송 과정에는 노선별로 순찰차 1대와 경찰관 2명이 배치된다. 문·답지 보관소에는 경찰관 2명이 24시간 배치되며 112를 연계한 순찰이 2시간에 한 번꼴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