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271.73포인트(0.91%) 하락한 2만9638.64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6.72포인트(0.46%) 내린 3621.63, 나스닥 지수는 7.11포인트(0.06%) 하락한 1만2198.74로 거래를 마쳤다.
11월 한달간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순조로운 미국의 정권 교체 등으로 뜨겁게 상승했던 3대 지수는 마지막 날 약속이나 한 듯 하락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다우는 11.86% 뛰면서 월간 기준 1987년 이후 최대폭으로 뛰었다. S&P500은 10.76%, 나스닥은 11.8% 올라 4월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CFRA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전략가는 "숨이 찰 정도로 전력 질주하면 속도를 늦추고 숨을 가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2개는 오르고 나머지 9개는 내렸다. 기술 0.66%, 헬스케어 0.29% 상승했고 에너지 5.37%, 금융 1.92%, 유틸리티 1.47%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기술주의 경우 애플이 2.1% 올라 상승세를 지지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4.1%의 예방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모더나는 백신 접종자 중 코로나19로 중증 증세를 나타낸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모더나의 주가는 20% 이상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