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역사상 첫 여성 재무장관 지명자로 재닛 옐런(왼쪽)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1일(현지시간 ) 확정됐다. 재무 부장관 자리에는 사상 첫 흑인으로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이 지명됐다. /사진=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꾸린 경제팀 인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별·인종을 초월한 경제팀 인사를 호명했다.

이날 재무장관 지명자는 미국 역사상 첫 여성으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확정됐다. 재무 부장관 자리에는 사상 첫 흑인으로 월리 아데예모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제경제 담당 부보좌관이 지명됐다.


둘은 차례로 연단에 올랐다. 옐런 지명자는 "필히 긴급하게 움직여야 한다"며 "대책없이 가면 경기침체는 심해지고 더 큰 피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아데예모 부장관 지명자는 "옐런 지명자와 함께 소득 불평등을 줄이고 중산층을 확대하겠다"고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당선인은 옐런 지명자에 대해 "그보다 위기 대응에 준비된 사람은 없다"며 힘을 실었다.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으로는 인도계 여성 니라 탠던(왼쪽) 미국진보센터(CAP) 회장이 지명됐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흑인 여성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호명됐다. /사진=로이터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백악관 예산관리국(OMB) 국장에 지명된 인도계 여성 니라 탠던 미국진보센터(CAP) 회장도 소개됐다. 이어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으로 흑인 여성 세실리아 라우스 프린스턴대 교수도 호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