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 유가가 주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가 난항을 겪으면서 일주일 만에 최저로 내려왔다.

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1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79센트(1.6%) 밀려 배럴당 44.5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북해 브렌트유 1월물은 46센트(1%) 하락한 배럴당 47.42달러로 체결됐다.

이날 유가는 지난달 23일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증산연기 협상이 지연되면서 유가가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OPEC+는 이날 증산을 연기하는 방안을 채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다.

그러나 증산 연기에 대한 산유국들의 반발이 심해 결국 결론을 맺지 못했다. 오는 3일 다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만간 백신이 나올 것이란 전망과 더불어 러시아를 비롯한 일부 산유국들은 더는 감산을 지속할 여력이 없다며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와 같은 중동 산유국들과 비OPEC 산유국을 대표하는 러시아 사이 견해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은 1800만달러 선을 회복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1%(38달러) 오른 1818.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