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는 1일(현지시각) 독일 최대 미디어그룹 악셀 슈프링어 CEO 마티아스 되프너와의 대담에서 "누군가 테슬라와 합병하는 게 좋다고 한다면 그와 대화를 나눴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머스크는 "우린 결코 적대적 인수는 하지 않을 것"이며 적대적 인수에 선을 그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재 테슬라는 시가 총액이 50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전체 기업 중 6위에 해당한다. 로이터 통신은 "막대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향후 경쟁사와 M&A에 나서기 상대적으로 쉬워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머스크의 발언은 이 같은 평가를 염두한 것으로 보인다. 머스크의 발언은 가정을 전제로 한 것으로 테슬라가 당장 M&A를 시도한다는 취지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머스크는 "지금은 (차량용) 배터리 개발·생산과 제조 공정 개선 등 다른 일에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차량 판매 가격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