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제2차 한-르완다 정책협의회가 2일 개최됐다. 양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개발·경제 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외교부에 따르면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이날 오후 필립 카렌츠 르완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과 제2차 한-르완다 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열었다.
카렌츠 국장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르완다 측에 지원한 진단장비와 마스크 등이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명했다.
양측은 한국과 르완다간 Δ르완다 국립대 건립사업 Δ전력전송망 확충 사업 등 개발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이어 최근 양국이 '한-르완다 항공협정'에 서명한 것을 환영하며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 항공 분야에서도 지속 협력해나가자고 했다.
아울러 양국은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한-르완다 이중과세방지협정' 문안에 합의하고,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향후 르완다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세 부담 완화와 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 국장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Δ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Δ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Δ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르완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양국 간 다져온 우호협력의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해 르완다측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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