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결과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당시보다도 4%포인트 더 깎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12월1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집계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6.4%포인트 떨어진 37.4%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매우 잘함'이 20.4%, '잘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7.1%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1%포인트 오른 57.3%(매우 잘못함 43.1%, 잘못하는 편 14.2%)로 집계됐다. '모름 혹은 무응답'은 1.3%포인트 증가한 5.3%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역대 최저치까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긍정평가는 이번 정부 들어 최저, 부정평가는 최고치를 기록했다. 긍정평가의 경우 이전 최저치였던 조국 사태 당시 나온 41.4%보다도 4%포인트 더 떨어졌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해 10월2주차 당시 56.1%보다 1.2%포인트 더 올랐다. 긍·부정 평가 차이는 19.9%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보면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지지율은 14.9%포인트 하락한 30.5%, 광주·전라는 13.9%포인트 내린 58.3%, 부산·울산·경남은 10.4%포인트 내린 31%, 서울은 2.5%포인트 하락한 36.5%를 기록했다.

성별 지지율에서 여성은 9.1%포인트, 남성은 3.6%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지지율이 8.4%포인트 내린 것을 비롯해 전 연령대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응답률은 4.4%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