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주차 리얼미터 정당별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스1
국민의힘 지지율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4개월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정당별 지지율 집계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 대비 3.3%포인트 오른 31.2%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은 5.2%포인트 떨어진 38.9%였다.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추월한 것은 지난 8월2주차(주중 잠정 집계, 당시 미래통합당 36.5%-민주당 33.4%)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13.5%포인트), 대전·세종·충청(7.3%포인트), 서울(5.2%포인트), 부산·울산·경남(5.0%포인트), 광주·전라(2.8%포인트)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내림세를 보인 지역은 인천·경기(1.2%포인트 하락) 뿐이었다.

연령대별로도 20대(3.4%포인트 하락)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했다. 특히 60대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무려 11.2%포인트나 올랐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6.0%포인트)과 중도층(2.2%포인트)에서 올랐다.

12월1주차 리얼미터 정당별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 /그래픽=뉴시스
민주당은 권역별로 대전·세종·충청(13.2%포인트), 부산·울산·경남(7.7%포인트), 광주·전라(6.4%포인트), 서울(4.1%포인트), 대구·경북(3.6%포인트), 인천·경기(2.9%포인트) 등에서 전반적으로 지지도가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도 70대 이상(2.0%포인트 상승)을 제외하면 20대~60대까지 전체적으로 떨어졌다.
이 밖에 국민의당은 6.7%, 열린민주당은 6.0%, 정의당은 5.5%, 시대전환은 1.0%, 기본소득당은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3.1%포인트 증가한 18.7%로 조사됐다. 무당층 비율은 지난 8월 1주(16.3%) 이후 최고치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269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08명 응답을 완료해 4.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