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동은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법사위 전체회의는 아수라장이 됐지만 민주당 소속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결국 공수처 법안을 강행 상정·의결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토론하는 중간에 날치기로 통과를 시켰다"며 "우리나라가 민주 국가 맞느냐"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전체회의 상황을 설명하며 "이런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분노해주시고 언론이 진상을 알려주셔야 한다"며 읍소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것은 국민을 개·돼지로 여긴 행위"라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오늘 이렇게 폭망의 길로 들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호중 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키려하자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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