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서초구 제공)/뉴스1© News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8일 변창흠 국토교통부장관 내정자의 구상을 '좁쌀대책'이라며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 내정자가 '서울에 집 지을 땅이 많다'며 첫 일성으로 영등포 쪽방촌에 1200가구 공공주택 공급을 말했는데, 이 물량으로 누구 코에 붙이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국토부 장관이라면, 이보다 160배 많은 20만호를 공급해 영등포와 구로, 금천 등 신축 주거 부족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주거부담을 덜어줄 것"이라며 "G밸리에 20만호 공급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조 구청장은 'G밸리 미니 뉴타운 사업'으로 이 일대를 마용성(마포,용산,성동)처럼 만든다는 구상이다.

그는 "서울 서남권이 G밸리 디지털 첨단 단지로 환골탈태하는 동안 이 지역 주거상황은 오히려 낙후돼 왔다"며 "고밀주택 복합지구로 색깔 있고, 주제가 있는 다양한 '미니 뉴타운 사업'을 통해 미래형 주거복합지인 'G주거 밸리'로 재탄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서남권을 비롯해 서울 전역에 미니뉴타운 사업으로 총 35만호, 청년내집주택으로 10만호, 재건축 활성화로 20만호 등 총 65만호의 주택을 향후 5년 동안 공급한다는 구상을 여러 차례 밝혔다.


조 구청장은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라, 주거복지가 보장되는 매력적인 미래로 나가자는 것"이라며 "구로구에서 12년 동안 국회의원을 지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4선 의원인 이인영 통일부장관, 변창흠 내정자가 외면하고 방치한 서울의 주택공급 방안이 어떻게 실현될지 지켜봐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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