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 내 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이 이르면 다음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대량 접종이 이르면 다음주에 시작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우치 소장은 9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식품의약국(FDA)가 며칠 내에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번 주 내로 백신 사용 승인이 나면 다음주 또는 다다음주 부터 대량 접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는 곧 우리가 우선순위 그룹부터 백신을 투여할 준비가 된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에 "효율적이고 공평한 백신 배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75%~85%가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면 이번 발병을 이겨낼 수 있다"고 백신 접종을 촉구했다.

FDA는 이르면 11일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할 방침이다. FDA는 10일 전문가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를 열어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를 권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