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세계 최초 접종자인 여성 마거릿 키넌(91)에 이어 셰익스피어가 코벤트리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주사맞았고 최초의 남성 접종자가 됐다. 그는 공교롭게도 16세기 영국의 유명한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와 이름이 같아 흥미를 끌었다.
영국 해군 참전용사 출신인 마이클 티브스(99)도 아들 필립과 함께 병원을 찾았다. 그는 제2차대전 당시 최전방에 섰던 인물이었다. 백신을 접종받으러 왔다가 언론의 관심에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뉴캐슬에 사는 우간다 태생의 은퇴한 교사 부부 하리 슈클라(87) 박사와 그의 아내 란잔(83)도 이날 백신 접종을 받았다. 슈클라 박사는 "나는 우리가 이 유행병의 종말을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백신을 맞음으로써 내 몫을 다하게 됐다. 그렇게 해서 내가 도울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것이 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슈클라 박사는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들과 연락하면서 나는 그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알게 됐고 전염병 기간 우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그들이 한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70여개 병원에서 시작했으며 우선 접종 대상은 80세 이상 노인 등이다.
영국은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40만명분)를 들여와 각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연내 추가로 2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400만 도즈가 운송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000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으며 이는 대부분 내년에 이용될 전망이다.
영국은 지난 2일 세계 최초로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긴급사용승인을 허가했다. 8일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70여개 병원에서 시작했으며 우선 접종 대상은 80세 이상 노인 등이다.
영국은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 80만 도즈(40만명분)를 들여와 각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연내 추가로 2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는 400만 도즈가 운송될 예정이다.
영국 정부는 인구의 3분의 1인 2000만명이 2회분을 투여받을 수 있도록 4000만 도즈의 화이자 백신을 선주문했으며 이는 대부분 내년에 이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