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호남대에 따르면 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생활 주변의 일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뉴노멀로 자리잡은 사회 곳곳의 다얀한 현장의 변화를 기사와 사진에 담았다.
신문 1면 머릿기사로 '축소된 일상 맑아진 대기, 불편 속에 깨달은 공존의 삶'이란 제목의 기사를 싣고 코로나 국면 속에 상대적으로 좋아진 대기질 등 환경 복원, 그동안 성장이라는 이름으로 계속돼 온 환경파괴에 대한 시민들의 자성을 '코로나의 역설'이라 부를 수 있는 긍정적 측면으로 분석했다.
3면에는 온라인쇼핑, 재택근무, 화상면접 등 언택트 시대를 상징하는 수많은 변화들을 분야별로 다뤘으며 폭증하는 물량에 쓰러져가는 택배노동자의 문제(4면), 교사의 마스크 착용으로 표정전달이 안돼 발생하는 영유아 인지교육 문제(5면), AR, XR 기술로 현장감 부족 문제를 극복해가는 온라인 문화예술공연 현황(6면)과 코로나 위생수칙을 지켜가며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스포츠현장(7면)도 다각도로 취재했다.
전국적 이슈가 된 기본소득문제, 언택트시대의 반려동물 인구 증가 상황, 노인시설의 살얼음판 같은 하루, 급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등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전국적 이슈가 된 기본소득문제, 언택트시대의 반려동물 인구 증가 상황, 노인시설의 살얼음판 같은 하루, 급증하는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등도 구체적 사례와 함께 문제점으로 제시했다.
신문제작에 참여한 3학년 조나영씨는 "취재를 통해 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환경보존의 경각심을 절실히 느꼈으며, 밀집된 도시생활에서 서로가 서로의 안전을 배려하며 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들은 지난 1학기에도 코로나시대 방역 최일선에서 분투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은 잡지 '코로나 전사들'을 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