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락현)는 지난 8일 윤 전 고검장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10월 '옥중 입장문'을 통해 자신이 윤 전 고검장에게 로비를 벌였다고 검찰에 밝혔지만 검찰은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옥중 입장문에는 "라임 펀드 판매 재개 관련 청탁으로 우리은행 로비를 위해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 변호사(에게) 수억 지급 후 실제 이종필(전 라임 부사장)과 우리은행 행장, 부행장 등(에 대한) 로비(가) 이루어졌다"며 "(검찰과) 면담 시 얘기했음에도 수사 진행이 안 됨"이라고 폭로했다.
이후 검찰은 우리금융그룹과 윤 전 고검장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진행했다.
옥중 입장문에 언급된 관계자들은 현재 이를 부인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로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윤 고검장도 "자문료를 받아 라임 관계사의 자문에 응한 것은 사실이지만 김봉현 회장을 만난 적도 없으며 관련도 없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