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전 의원은 지난 8일자신의 유튜브 채널 '손혜원 TV'에서 실시간 방송을 시작하며 "잘가라 손현, 도박없는 세상에서 편히 쉬길 빈다"는 문구가 적힌 썸네일을 걸었다.
손 전 의원은 도박이 한 사람의 인생, 가족들의 삶까지 얼마나 피폐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며 "정직하게 살았으면 좋았을 텐데. 거짓말을 떠들고 다니면서 자기 명을 재촉하지 않았나 싶다"고 자신과 동생 사이의 불편했던 관계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가지 얘기들이 있다. 보수언론들, 심지어는 자기 이름 걸고 유튜브 하는 분들도 이 자살에 제가 제일 이득을 봤다고 하더라"며 "필리핀이 아닌 곳에서 동생에게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아마 검찰에서 저에게 연락이 오지 않았겠느냐"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제게 어떻게 했는지를 그 얘기를 굳이 하고 싶진 않다. 그동안 저를 공격하는 기사들 상당수가 동생 입에서 나왔다"며 "내가 알기로는 동생을 취재했던 SBS기자도 돈 좀 달라는 동생에게 삥을 뜯긴 것으로 알고 있다. 애가 그런 애다. 우리 식구만 아는 일이었다"며 손현씨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동생이 제게 어떻게 했는지를 그 얘기를 굳이 하고 싶진 않다. 그동안 저를 공격하는 기사들 상당수가 동생 입에서 나왔다"며 "내가 알기로는 동생을 취재했던 SBS기자도 돈 좀 달라는 동생에게 삥을 뜯긴 것으로 알고 있다. 애가 그런 애다. 우리 식구만 아는 일이었다"며 손현씨를 설명했다.
이어 "동생이 필리핀에서 도박꾼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고 험한 일을 벌이는 사람에게 돈을 또 빌리고 이후에 (돈을 갚으라고) 동생이 아마도 호텔에서 고문을 당했을 수도 있을 것 같다"며 수사요청을 했다고 전했다.
손 전 의원은 방송 말미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지 1년에서 하루 빠지는 날에 동생이 떠났다"며 "어머니 곁에 있으면 편안해지지 않을까"라며 울먹였다.
손 전 의원은 9일 동생의 죽음이 도박 때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게시했다.
그는 손현씨를 잘 아는 A씨의 글이라며 "제 동생 손현의 그동안 활동을 정확히 말하고 있다"고 해당 글을 소개했다.
A씨는 손현씨의 유튜브 채널에서 활동한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서 A씨는 "죽이고 싶은 놈이 있다면 돈 대주고 필리핀 카지노에 맛들게 하라는 명언이 있다"며 "카지노에 맛 드는 순간, 손현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현의 유서에는 정작 처나 자식에 대한 그리움이나 미안함, 회한 등이 나타나지 않고 손혜원 비리 추적한다고 우파에서 활동하며 꼬셨던 닉네임 로즈 장미의 연락처를 적어 놓고 그녀에게만 자신의 죽음을 알려 달라 부탁하며 미안함을 표시했다"며 "이게 사람 자식인 지 도대체 망자의 죽음을 애도하고 싶어도 도저히 용납이 안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