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 겸 방송인 양준혁(5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결혼식을 또 한 번 연기했다. 두번째 연기다. 앞서 지난 9월 양준혁은 당초 12월5일 예정됐던 결혼식을 12월26일로 연기한 바 있다.
양준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란게 참 힘든거군요, 반 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라며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면서 결혼식 연기 내용이 담긴 안내 글귀를 함께 공개했다.
자신들의 사진을 배경으로 한 안내문에서 양준혁과 예비 신부 박현선은 "오는 12월26일로 예정돼 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연기하게 됐다"며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날에 소식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어렵고 힘든 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습니다, 꾸벅 불끈"이라고 덧붙이며 긍정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당초 양준혁은 19세 연하 여자친구 박현선씨(32)와 함께 이달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9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결혼식 날짜를 12월26일로 연기하고 식장 또한 일반 예식장으로 변경했다.
하지만 12월에 들어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 졌고, 이로 인해 이들 예비 부부는 또 한 번 결혼식 일정을 미루게 됐다.
한편 양준혁과 박현선 커플은 야구선수와 팬 사이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지난 7월에는 JTBC '뭉쳐야 찬다'에 함께 출연해 러브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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