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치21은 10일 "광주시가 국방부, 국토부, 전남도가 함께하는 '4자 협의체'의 결정을 통해 광주 민간공항과 군 공항 이전을 추진키로 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가 제시한 4자 협의체는 광주시민들의 뜻을 반영하면서도 광주·전남의 상생의 정신을 담고 있는 해법으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상생발전의 전기가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참여자치21은 "군 공항과 민간공항의 이전통합 문제는 실제 국책 사업의 성격이 강해 중앙정부의 역할이 컸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중앙정부는 이 문제를 광주시와 전남도 간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도록 방치해 왔다"면서 "이는 태생적으로 두 지자체 간의 갈등을 키울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고 지적했다.
참여자치21은 "광주시의 이번 발표가 광주시와 전남도의 상생 발전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4자 협의체가 그 활동 목적과 기간을 분명히 해야 하며, 광주공항의 이전은 단지 공항 하나를 없애 합치는 일이 아닌 호남권 또는 서남권의 발전 전략이라는 목적을 분명히 하면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