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10/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을 기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대중 대통령님 노벨평화상 수상 20주년이다"라며 "해마다 기념행사를 열었던 여의도 63빌딩, 올해는 코로나19로 극소수 사람이 작은 방에 띄엄띄엄 앉아 저녁식사를 하며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썼다.

김 전 대통령에 관한 일화도 소개했다. 이 대표는 "오늘 처음 들은 얘기도 있었다"며 "김 대통령께서는 중요한 결정을 하실 때면 노트 한 칸에는 당신의 생각, 그 옆 칸에는 하나님의 생각(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을 메모했고, 하나님의 생각과 당신 생각이 다르면 당신 생각을 지우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동아일보 기자 시절 김 전 대통령의 '마크맨'으로 동교동을 출입하며 김 전 대통령의 신뢰를 받았다. 이후 DJ의 권유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 대표는 지난달 관훈토론회에서도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과 이념 지향을 묻는 질문에 "진보적 실용주의"라면서 "김 전 대통령 정책에 가장 근접하다고 스스로 판단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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