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주한미군기지에 적막감이 흐르고 있다. 2020.11.2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주한미군사령부가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보건조치를 '찰리'로 격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한미군은 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급증세를 감안해 주한미군 제2구역(에어리어 II)의 공중 보건방호태세(HPCON) 단계를 12일 오후 6시부터 '브라보'에서 '찰리'로 격상한다"고 발표했다.

제2구역은 서울·인천·성남 등 수도권 지역을 의미한다.


미군의 공중보건방호태세는 '알파'(A), '브라보'(B), '찰리'(C) '찰리 플러스'(C+) '델타'(D) 등 단계로 구분된다.

이번 제2구역에 격상된 '찰리' 단계에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적용해 모임과 기지 간 이동이 통제되고, 장병들은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찰리보다 한 단계 낮은 '브라보' 단계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식당, 쇼핑, 야외 활동이 가능하다.

한편 주한미군은 "수도권 지역에서 외출도 공무와 필수적 업무 외에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제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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