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시서스추출물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인정했다. 이에 최근 시서스추출물이 함유된 알약, 파우더 타입 등 다양한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시서스의 핵심 성분은 '퀘르세틴' '이소람네틴' 등 항산화 성분이다. 퀘르세틴과 이소람네틴은 지방의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 효소가 분비되는 것을 막아 지방이 몸에 흡수되지 않도록 해준다. 지방 흡수를 막는 만큼 지방 합성과 축적이 덜 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지방 세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세포가 커지는 것을 방지한다. 또 시서스가루를 섭취하면 식욕 호르몬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시서스 가루를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복통과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하루 권장량 300mg 이상을 섭취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시서스가루에는 밀이나 우유, 땅콩의 성분이 함유돼 있어 알레르기가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또 임산부와 수유부는 주의해서 먹어야 하며 혈당강화제를 복용하는 사람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의한 후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무분별한 해외직구도 자제해야 한다. 올해 초, 해외 직구 시서스 가루를 조사한 결과 기준치 이상의 금속성 이물이 발견되기도 했다. 되도록이면 안전성이 입증된 국내 업체의 시서스가루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