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전기차 테슬라가 '아파트투자관리'라는 부동산투자신탁회사(REITS)를 밀어내고 뉴욕증시 간판지수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S&P다우존스가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테슬라는 S&P100지수에서 셰일석유업체 '옥시덴탈페트롤리엄'을 대체한다고 다우존스는 덧붙였다. 테슬라의 주가는 지수편입이 확정된 지난달 16일 이후 거의 50% 뛰었다.
S&P500 종목으로서 테슬라의 첫 거래일은 오는 21일이다. 테슬라 주식이 공식 편입되기 직전일인 18일은 '네 마녀의 날'이다. 이 날은 주가지수의 선물 및 옵션과 개별 주식의 선물 및 옵션의 만기가 겹쳐 통상 변동성이 커진다.
게다가 테슬라 편입까지 겹쳐지면서 막대한 유동성이 테슬라 주가를 끌어 올릴 수 있다. S&P다우존스의 하워드 실버블래트 시니어인덱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인덱스 투자자들이 800억달러에 달하는 테슬라 주식을 매수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 주가는 이날 2.7% 내린 609.99달러로 마감됐다. 시가총액은 5684억달러를 나타냈다. 투자은행 제프리즈는 테슬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하며 12개월 목표 주가를 650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췄다. 테슬라가 배터리와 같은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지만 이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제프리즈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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