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하루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 규모인 362명 나왔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62명 증가한 1만1788명이다. 4223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7456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도 3명이 추가돼 10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5일 확진된 서울 107번째 사망자는 성북구 주민으로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으로 분류됐다.
108번째 사망자는 서초구 주민이며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였다. 서울 109번째 사망자는 성북구 주민으로 3일 확진됐다.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에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건 최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폭증하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월 18일 이후 24일 연속 세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고, 이달 2일부터 200명대를 이어오고 있다.
전날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에서 68명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강서구 주민 2명이 지난달 19일 최초 확진된 후 전날 59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종로구 파고다타운에서도 확진자 10명이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91명으로 증가했다. 중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 확진자는 8명 증가한 19명이 됐다.
강서구 화곡동 소재 에어로빅 학원에서도 3명이 추가로 감염되면서 관련 확진자는 총 215명으로 늘어났다. 이 학원에서 연쇄 감염이 일어난 서울대효병원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52명이 됐다.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은평구 수색역에서도 확진자 3명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13명이 됐다.
제주도 퇴직교사 모임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이밖에 해외유입 환자는 3명 많아진 577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145명 증가한 2594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145명 늘어난 57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환자는 2094명으로 89명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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