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은 안산준법지원센터 관할 지역 내 거주지에서 아내와 함께 지내게 된다. 거주지에 설치된 재택감독장치와 전자발찌 등을 통해 전담 보호관찰관의 밀착 감시를 받을 예정이다.
조두순 아내는 지난해 MBC ‘실화탐사대’ 취재 당시 “이혼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조두순에 대해 “술을 안먹으면 집에서는 잘한다. 술을 먹으면 그렇다”며 두둔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2008년 조두순이 재판에 넘겨졌을 당시에도 탄원서를 통해 “한번도 화를 내본 적 없고 예의를 아는 사람이라고 칭찬이 자자하다”며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 저의 마음도 집안도 평화로운 가정이었다”고 옹호했다. 이어 “밥이며 반찬이며 빨래며 집안 청소나 모든 일을 저의 신랑이 20년 동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내의 주장과 달리 조두순은 폭행·절도·강간 등 전과 17범인 데다 결혼 생활 중에도 범죄 11건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2008년 12월 안산시 단원구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12년을 복역한 조두순은 이날 오전 출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