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나혜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확산으로 인해 DMZ(비무장지대) 판문점 견학이 오는 15일부터 잠정 중단된다.
통일부는 13일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조치로 판문점 견학을 15일부터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으며 유엔군사령부와도 협의를 거쳐 잠정 중단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견학을 신청해 기다리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양해를 부탁드리며 향후 방역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견학을 재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당초 통일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판문점 견학의 중단과 관련해 3단계 격상시 시행하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확산세를 고려해 운영 방식의 변경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에도 통일부는 심상치 않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내년 1월 견학신청을 잠정 보류하기로 한 바 있다.
판문점 견학은 지난해 10월 남북 접경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중단된 이후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미뤄지다가 견학 횟수와 인원을 기존의 절반으로 줄여 지난달 4일 13개월 만에 겨우 재개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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