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 대기하던 중 사망한 시민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8월 21일부터 보건복지부,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수도권 공동병상 활용계획'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 내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을 통해 환자 분류 및 병상 배정 업무를 해오고 있다"면서도 "12월 초부터 확진자 폭증에 따른 행정?의료 시스템의 과부화로 '수도권 코로나19 현장대응반'에서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다.
122번째 사망자는 지난 1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상 배정을 대기하다 3일 후인 15일 숨졌다. 이 사망자는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관련 확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내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지난 13일 5개, 14일 2개, 15일 1개로 줄어든 상황이다.
서울시는 "있어서는 안 될 안타까운 일이 발생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병상 배정 시스템 등 공공의료체계를 점검?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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