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2020.12.1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150명 추가 발생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 대비 150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608명이다. 전날(16일) 같은 시각 기준 신규 확진자 수 151명과 비슷한 규모다.

특히 서울지역 신규 확진자는 전날 423명이 나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일 이후 16일까지 보름 연속 2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이날 오후 6시 이후 교회, 건설현장 등 집단감염에다 가족 혹은 지인 간 접촉을 통한 '조용한 전파'까지 곳곳에서 이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6일 연속' 200명대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자치구별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송파구에서 확진자가 31명이나 나왔다. 신규 확진자 31명 중 Δ감염경로 조사 중 11명 Δ송파구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11명 Δ송파구 교회 집단감염 4명 Δ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등이다.

송파구 교회 관련해선 지난 15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이날까지 최소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강서구에서 2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성석교회 관련 확진자는 3명,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관련 확진자는 17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7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성북구에서 장암교회 교인 2명이 지난 16일 양성 판정 후 이날까지 최소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14~16일 교회 방문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이날 발송했다.

중랑구에서 용산구 건설현장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18명이 추가됐다.

이 밖에 서울시 서소문청사 7층 근무자 1명도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직원의 확진 판정에 따라 청사에서는 긴급소독이 이뤄지고 청사 내 직원들은 퇴거 조치됐다. 확진된 직원은 지난 15일까지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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