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53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흘 연속 1000명대다. 지난 16일 0시 기준 1078명, 18일 1062명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 중 지역발생은 1029명, 해외유입은 24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무려 708명이 쏟아지면서 전체의 67.2% 비중을 차지했다. 서울 384명, 경기 278명, 인천 46명이다.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949.3명으로 전날 934.9명에 비해 14.4명 증가했다. 단기 저점인 10월 14일 56.4명 이후 우상향 추세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 16일 0시를 기점으로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800명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53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14명 늘어난 659명으로 치명률은 1.36%이다.
닷새간 누적 사망자는 7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9명 증가해 총 275명이다. 격리해제자는 352명 증가해 누적 3만4334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0.7%이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687명 증가한 1만357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1053명(해외유입 24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84명(해외 2명), 부산 39명, 대구 20명, 인천 46명, 광주 9명, 대전 5명, 울산 9명(해외 2명), 경기 278명(해외 14명), 강원 27명, 충북 103명, 충남 24명, 전북 15명(해외 2명), 전남 5명, 경북 29명, 경남 32명, 제주 24명, 검역과정 4명 등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6일부터 12월 19일까지(2주간) '631→615→590→670→680→689→950→1030→718→880→1078→1014→1062→1053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599→580→563→646→643→673→928→1002→682→848→1054→993→1036→1029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 708명…서울과 경기 요양병원 교회 확진자 잇따라
서울의 신규 확진자는 전일보다 14명 감소한 384명을 기록했다. 이중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감염자이다. 서울의 집단감염 확진자는 요양병원과 교회에서 다수를 차지했다. 감염 사례는 Δ구로구 요양병원관련 15명 Δ성북구 교회(종암교회)관련 8명 Δ동대문구 교회관련 6명 Δ강서구 교회관련 4명 Δ동대문구 병원관련 3명 Δ종로구 파고다타운관련 1명 Δ기타집단감염 5명 Δ기타 확진자접촉 171명 Δ타시도 확진자 접촉 16명 Δ감염경로 조사 중 153명이다.
경기도의 신규 확진자는 26명 감소한 278명이다. 경기도의 집단감염 사례는 요양시설과 종교시설에서 다수 발생했다. 주요 사례는 Δ안산 원단 제조공장 11명 Δ용인 교회관련 11명 Δ여주교회 6명 Δ안양 종교시설B 3명 Δ고양 요양병원 5명 Δ고양 요양원A 3명 Δ남양주 요양원/주간보호센터 3명 Δ경기 포천시 기도원관련 2명 Δ서울 종로구 음식점(파고다타운) 2명 Δ군포 주간보호센터관련 1명 Δ부천 요양병원 1명 Δ경기 양평군 개군면관련 1명 Δ부천 요양병원 1명 Δ용인 공사현장 1명 등이다. 나머지 대부분은 감염경로가 조사 중이거나 확진자 접촉 사례이다.
인천에서는 전일보다 18명 감소한 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부평구 일가족/부천시 증권회사 관련 1명(인천 2157번), 남동구 소재 미용실 관련 1명(인천 2171번) 정도이다. 이외에 나머지 대부분은 앞선 지역 확진자나 일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됐다. 또 11명에 대해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 103명 무더기…청주 참사랑요양원 하루새 47명 발생
충북에서는 확진자 103명(충북 654~756번)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57명, 음성 30명, 제천 13명, 충주 3명 등이다. 청주에서는 참사랑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51명이 쏟아졌다. 요양원 조리사가 지난 17일 확진된 이후, 18일 낮동안에 4명, 밤사이 요양원 입소자 41명 등 47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확진됏다. 이중 80대 입소자 1명은 사후 검진으로 확진됐다.
음성에서는 한 정신병원에서 확진자 30명이 발생했다. 음성 정신병원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군의 한 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로, 괴산 병원 환자가 음성 정신병원에 입원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천에서는 노인요양원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었다. 이들은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확진자가 발생해 코호트 격리 중인 제천의 한 종합병원에서도 간호사와 환자 3명이 확진됐다.
부산에서는 이날 45명(부산 1416~1460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5명(1426~1430번)은 부산 수영구에 소재한 목욕탕 '그린탕'에서 1375번(16일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 순천의 결혼식장을 찾은 일가족 4명(1423~1424, 1437~1438번)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 내 지역 집단감염인 인창요양병원 관련해서는 관련 확진자 2명(1433~1434번)이 추가됐다.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이고 이외에는 기존 확진자 및 가족·지인과 접촉해 감염됐다. 1451번은 1417번(1377번 접촉) 접촉자이며, 1452번은 순천 한 예식장에서 감염자와 접촉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453번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1454번은 1451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했다.
경북에서는 29명(경북 1892~1920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7명, 구미 6명, 안동·포항·경산 각 4명, 김천 2명, 영주·군위 각 1명이다. 대구 영신교회 발 확산으로 구미에서 2명, 경산에서 2명 총 4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경주에서는 지난 17일 확진된 포항 172번 확진자의 가족 및 접촉자 등 5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강원도에서는 27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은 동해 12명, 원주 7명, 강릉 3명, 평창 3명, 정선 2명 등이다. 동해에서는 동해병원 관련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 이중 입원환자가 4명, 보호자가 3명이다. 이외에 4명은 창원 확진자와, 1명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다. 특히 동해에선 중앙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23명(동해 22~44번)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이들 23명은 하루 질병관리청 통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충남에서는 24명(충남 1228~1241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보령 10명, 당진 9명, 천안 3명, 아산·논산 각 1명이다. 보령에서는 아주자동차대학 기숙사에서 해외유학생 관련 자가격리 중이던 10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당진에서는 당진 종교시설 관련 집단감염인 당진 나음교회와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에서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당진 110~112, 114번은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다. 당진 106~107번은 서산 라마나욧 기도원 관련 자가격리 중에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20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중구 라이나생명콜센터 관련해서 6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으며, 중구 새비전교회 3명, 남구 신일교회 1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달성군 영신교회 관련해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증상이 나타나 추가로 1명이 확진됐다. 대구 연기학원Ⅱ 관련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 접촉 등으로 4명이 추가됐고,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전북에서는 15명(전북 632~646번)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군산 6명, 김제 4명, 순창 2명, 전주 1명, 익산 1명, 남원 1명이다. 김제 확진자 4명은 모두 가나안요양원 입소자로 시설 격리 중 추가로 확진됐다. 군산 확진자 2명(군산 114~115번)은 익산 남중동 열린문교회 관련 확진자로 군산 114번은 경북 경산 기도원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에서는 9명(울산 531~539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중 3명은 양지요양병원 관련 N차 감염 확진자이고, 울산 531번은 창녕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외에도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2명, 감염경로 미상 1명, 해외입국 2명 등이다.
전남에서도 5명(전남 491~495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화순 2명, 여수·순천·광양 각 1명이다. 이중 순천 확진자는 전북 지역 확산인 경산 열린문기도원 관련 확진자다. 화순에서는 코호트 격리 중이던 요양병원에서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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