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유타주 사막과 루마니아, 영국 등지에서 목격됐던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이 이번엔 뉴질랜드에서 발견됐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 '뉴스허브'는 뉴질랜드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 있는 '크라이스트처치 어드벤처 파크'에서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정체불명의 '모노리스'가 발견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모노리스는 세계적인 영화 거장 스탠리 큐브릭의 1968년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정체불명의 검은 비석으로, 최근 세계 각지에서 발견된 금속 기둥들과 그 모양이 닮아 비교 대상이 되고 있다.
어드벤처 파크 측은 이날 오후 12시13분(현지시간)쯤 무렵 높이 3m, 한 면의 너비 40~50㎝ 정도 되는 금속 기둥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파크 측은 사진과 함께 "이게 무엇이고 어디서 왔는지 누가 알고 있나요?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다"고 썼다.
이에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댓글을 통해 "그걸 걷어차서 외계인이 나오는지 보자"고 제안했고 다른 이용자는 "멋지다. 다음엔 어디서 나타날지 정말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 금속 기둥이 지난달 미국 유타주와 이달 초 루마니아에서 발견됐던 것과 그 모양이 비슷하다는 의견들도 많았다.
또 다른 이용자는 "마케팅 술책처럼 보인다"며 이목을 끌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냐고 의심하기도 했다.
그러나 어드벤처 파크 행사 담당 매니저인 캠 힐은 금속 기둥이 어떻게 여기 있게 됐는지 알지 못한다며 마케팅 전략 가능성을 부인했다.
그는 보안 카메라를 확인한 결과 금속 기둥을 세우는 데 직원은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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