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최소 188명 추가 발생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보다 188명 늘어난 1만5227명이다. 최근 밤 사이 추가 발생한 확진자 등을 감안할 때 300명대를 훌쩍 넘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각각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을 기록한 가운데 '7일 연속' 300명대 이상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강서구 소재 교회 관련 5명(누적 214명),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관련 1명(누적 213명), 중구 소재 콜센터Ⅱ 관련 1명(누적 25명)씩 추가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최근 들어 병원, 요양원, 종교시설, 식당 등을 통한 산발적인 집단감염에다 가족 혹은 지인과의 접촉을 통한 '조용한 전파' 역시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점도 방역 당국을 긴장케 하는 대목이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집단발생 사례 중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이 41.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직장(16.9%), 종교시설(15.5%), 병원 및 요양시설(12.3%)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사례와 무증상 확진자 비율도 지난 주의 경우 각각 30.1%에 달했다.
이날 자치구에서도 관련 확진자들이 쏟아졌다.
자치구 발표에 따르면 중랑구에서 확진자 16명이 무더기로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16명 중 Δ가족 간 접촉 7명 Δ상봉중학교 급식실 관련 확진자 접촉 3명 Δ타 지역 확진자 접촉 1명 등으로 파악됐다.
구로구에서 확진자 13명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Δ가족 간 전파 6명을 비롯해 Δ타 지역 확진자 접촉 3명 Δ부천 효플러스요양 병원 관련 확진자 1명 Δ구로구 소재 미소들병원 관련 확진자 1명 등이다.
관악구에서 확진자 12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3명은 가족 간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양천구에서도 확진자 1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중 가족 간 전파와 직장 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자는 각각 4명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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