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온다예 기자 = 한강 준설공사를 담당하던 서울시 공무원이 1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10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A씨에게 금품, 신용카드, 현금 등 뇌물을 건넨 하청업체 대표 B씨 등 3명도 뇌물공여 혐의를 적용해 함께 송치했다. 명목상 사업을 따낸 원청업체 관계자 2명은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A씨는 2015~2017년 한강 수질 개선을 위한 준설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하청업체로부터 1억원의 가량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5월 한강사업본부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개월간 해당 사건을 조사했지만 조직적인 개입 정황은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뇌물 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관계자들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