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노원구 공릉동 375-4번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서울시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시범사업 5개소 가운데 한 곳이다. 첫 번째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안이 결정됐다.
이번 계획안 주요 내용은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해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을 확충, 해 창업지원센터 및 업무, 문화·체육 등 다양한 필요시설을 도입하는 것이다.
공릉역 일대는 5개 대학이 있다. 신혼부부 및 20~30대 청년 1~2인 가구가 다수 거주하고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소형세대 위주로 주택을 계획했다. 공공임대 69가구, 민간분양 357가구 등 주택 총 426가구를 공급하고 창업에 필요한 토털케어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창업지원센터(공공임대상가)를 확충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공공업무·문화·관광 기능이 복합된 주민센터, 방과 후 돌봄교육을 위한 키움센터, 지역 내 부족한 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저층부엔 비주거시설을 설치하고 개방적 공간으로 구성해 가로활성화 유도, 보행환경 개선을 꾀한다.
공릉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1년 하반기 사업계획 승인 후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현재 낙후되고 소외돼 있지만 발전 잠재력과 파급력이 큰 역세권 개발을 통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