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1월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 담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수가 역대 처음 1200명대를 기록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방역당국과 지자체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크리스마스 휴일인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성탄절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일주일은 가까운 사람들이 모여 정을 나누는 것이 일상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전세계 어디도 이러한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합동점검단이 현장 방역실태를 점검한 결과 아직도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곳이 많다”며 정부의 방역조치 준수를 당부했다. 정 총리는 “문을 걸어 잠그고 오후 9시 이후 손님을 받는 식당,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하다가 적발된 술집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이어 “대다수 국민이 불편과 고통을 감수하면서 정부의 방역기준을 따라주고 있다”며 “일부라고 해도 편법으로 잇속만 챙기려 한다면 ‘참여방역’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